1. 오늘은 입사 1주년이 되는 날이다. 무엇보다 사수의 퇴사 후 홀로 잘하여(?) 왔다는 점이 나름 뿌듯하게 느껴진다. 많은 것들을 듣고 배웠다.

2. 옆팀 김모 사원에게 금박지로 포장된 동전 모양 초콜릿을 받았다. 후에 이어질 엄청난 사건의 복선이었을까? 손실을 보고 손절을 해야 하나 전전긍긍하던 주식이 상한가를 찍었다. 상한가가 주주에게 안겨주는 고양감은 뭐랄까 엄청났다. 아가리를 벌리고 달려드는 맹수마냥, 수 많은 매물을 거침없이 소화했는데 정말 소름이 돋았다. 상한가 헤프닝은 웃프게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벌어진 일이었다.

3. 기관에서 탐방을 요청하여 응했다. 입사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로 스케줄을 잡았다. 개인적으로 특별한 날이기도 했고, 보유 종목도 상한가를 쳤으니 왠지 모를 자신감에 충만했다. 다른 어느 날보다도 깔끔한 IR이었다고 자평한다.

참 많은 일이 벌어진 하루였다.


설정

트랙백

댓글

7월 10일

카테고리 없음 2015. 7. 10. 22:54

1. 친구를 만나러 창원에 내려가고 있다. 이렇게 장시간 버스에 앉아 있는 것도 참 오랜만인 것 같다.

2. 백화점 회전초밥 가격은 터무니 없이 비쌌다. 다시는 먹지 않을테다. 사랑해요 스시로!

3. 쇼미더머니4 너무 재밌다. 베이식, 앤덥, 양홍원의 무대는 정말 멋졌다. 베이식 무삭제 영상은 덜덜덜.

설정

트랙백

댓글

으응..?

카테고리 없음 2015. 7. 8. 22:55

여름이다. 찝찝한 주변의 기운은 날 휘감고 불쾌한 느낌이 날 사로 잡는다. 돌이켜보면 2013년의 여름은 내게 힘든 기억 밖에 안겨주지 않았는데. 지금의 나는 그 때를 그리워하고 있다.

설정

트랙백

댓글

카테고리 없음 2015. 6. 27. 23:59

컴퓨터 폴더를 정리하다 과거의 사진과 마주했다. 사진에 담긴 인물과 풍경은 생생히 나의 과거 기억을 끄집어낸다. 당시에는 무슨 생각, 고민을 하며 살았던가? 생각이 나질 않는다. 사진에 기록된, 그려진 상황만을 기억해낼 뿐이다. 그 때에도 지금에도 분명한 나인데. 과거에 존재했던, 사진 속에 머물고 있는 나는 과연 나일까?

설정

트랙백

댓글

카테고리 없음 2015. 5. 7. 21:49

바쁘다. 눈 깜짝할 사이에 하루가 또 지나갔다. 이런 가운데 문득 든 생각은 여유란 마음 먹기에 달린 것이 아닐까라는 것이다. 집을 향해 걷는 이 시간에도 생각해보면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이러는 걸 보면 난 덜 바쁜가보다.

설정

트랙백

댓글

&

카테고리 없음 2015. 4. 5. 22:25

2006-2007년, 그 시절 즐겨듣던 음악은 당시의 기억과 감정을 생생히 일깨운다.

술, 낯설게만 느껴지던 밤공기, 소양1교의 물안개. 한 없이 우울하기만 했던 젊은 시절.

설정

트랙백

댓글

카테고리 없음 2015. 3. 29. 05:44

오늘도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 한낮을 거쳐 밤을 보내고 동틀녘까지 이어지는 술자리는 정신을 피폐하게 만든다. 술자리를 가질때면 매번 적당히 마시고 들어가야지라는 다짐을 하지만 마음처럼 되지는 않는다.

설정

트랙백

댓글

선임

카테고리 없음 2014. 12. 2. 23:04

술을 한 잔씩 걸치면 우리 모두는 솔직해진다. 나도 그렇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왠만해서 겪게 되는 군대 선임에 대해 추억해볼까한다. 나의 자대 배치 시점 07년 10월쯤. 06년 5월, 9월, 07년 1월 군번 등 다양한 선임들이 나의 앞에 자리 잡고 있었다. 그 때는 그들의 가슴팍, 팔뚝에 새겨진 계급장이 어찌나 크게 느껴졌는지. 특히 상병장. 더불어 일병까지. 함부로 말을 섞지 못했다. 점점 짬을 먹어갔고 그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끝날 것 같지 않은 군 생활에서부터 서로가 꿈꾸는 전역 후의 미래까지. 전역을 하게 된지 5년이 지나고 있는 지금 나는 그네들을 떠올려본다. 보고싶은 그대들. 나의 청춘 한 페이지를 같이 장식했던 그대들. 다들 잘 지내고 있나요. 우리는 어떤 꿈을 꿨을까요.

설정

트랙백

댓글

20141026(일)

카테고리 없음 2014. 10. 26. 15:36

아빠, 엄마 일본에서 귀국
선물 감사합니다!

설정

트랙백

댓글

20141024(금)

카테고리 없음 2014. 10. 26. 13:38

제114기 주식전문연수 교육 수료 &

불금에 형들과 술 한잔!

 

 

 

 

설정

트랙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