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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기예보에서 (비가 온 후) 기온이 확 떨어질거라고 들은 것 같은데, 출근길 날씨는 춥지 않았다. 그러고 보면 이번 겨울은 대체적으로 포근한 것 같다. 눈도 내리지 않고, 지구 온난화의 영향일까?
2. 금요일부터였나, 오른쪽 눈 밑에 미세한 떨림이 느껴지고 있다. 마그네슘이 부족해서 그렇다고도 하고, 스트레스나 피로가 누적이 되어 그렇다고도 하고. 둘 다 맞는 말 같다.
3. 주식은 진짜 타이밍인듯 하다. (한진해운의 주가가 꾸준히 흘러 내려 300원 중반을 형성하고 있을 무렵) 전 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는 종목인 만큼 한번쯤 반등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었다. (나는 타 종목을 손절하지 못 해 쩐이 없었을 뿐이고...) 아니나 다를까 4거래일간 상승했고 3거래일 상한가를 쳤다. 덕분에 주가는 3일 종가 370원에서 9일까지 135.9% 폭등한 872원으로 장 마감을 했다. 앞으로는 현금 잔고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어야겠다.
4. 동해안 해파랑길 688km (http://haeparang.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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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설레는 마음으로 맞이한 첫 주가 끝나간다. 해가 바뀌었지만 아직까지 난 여전하다. 회사에 출근해 일을 하고, 집에 와서는 별 시덥잖은 일을 하다가 하루를 마감하는 그런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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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 해의 마지막 날이자 내 생일인 12월 31일.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고, 그 어느 때보다 알찬 하루를 보냈다.
2. 오전 9시 신길동 피부과에 가서 점을 뺐다. 본래 계획은 2017년 구정 연휴였으나 앞당겨 진행했다.
3. 그동안 방치되어 왔던 손목시계의 배터리를 갈았다. 구두에 광도 내고 굽도 새로 교체하려 했으나, 문을 연 곳이 없어 다음을 기약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로또도 샀다. (5등에 당첨이 됐다. 넘나 기분 좋은 것...)
4. 생일이라고 가족들과 점심부터 중식 파티를 벌였다.
5. 몽실이와 동네 산책을 했다. 새해에는 몽실이에게 더욱 신경을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