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1. 한 해의 마지막 날이자 내 생일인 12월 31일. 아침부터 부지런히 움직였고, 그 어느 때보다 알찬 하루를 보냈다.
2. 오전 9시 신길동 피부과에 가서 점을 뺐다. 본래 계획은 2017년 구정 연휴였으나 앞당겨 진행했다.
3. 그동안 방치되어 왔던 손목시계의 배터리를 갈았다. 구두에 광도 내고 굽도 새로 교체하려 했으나, 문을 연 곳이 없어 다음을 기약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로또도 샀다. (5등에 당첨이 됐다. 넘나 기분 좋은 것...)
4. 생일이라고 가족들과 점심부터 중식 파티를 벌였다.
5. 몽실이와 동네 산책을 했다. 새해에는 몽실이에게 더욱 신경을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