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하루일기 2016. 12. 7. 18:17

1. 회사의 주가가 연일 52주 저점을 갱신해 나가고 있다. 호가창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정신이 아득해지고, 전화가 울릴 때마다 심장이 덜컹인다.

2. 최근 실적이 좋지 못했다. 배당 축소, 자회사 해산 결정 등 투심에 좋지 않은 내용만 연달아 공시됐다. 때문에 수급은 깨어졌고, 바닥에 바닥을 기고 있다.

3. 이런 상황이라면 향후 성장 모멘텀을 제시함으로써 투자자의 관심을 끌어야 하는데, 쉬운 문제가 아니다. 성장 동력으로 앞세웠던 관계회사는 손실이 나고 (단순히 과도기이기 때문일까?) 단독으로도 실적 회복을 예측하기 어렵다. 회사를 둘러싼 경영 환경이 급변하다보니 도통 감을 잡을 수 없다.

4. 그렇다보니 회사에 대한 내 의견, 전망에 대해 확신이 없어져만 간다. 언제쯤 호기롭게 곧 좋아질겁니다라 말할 수 있을까? 주가에 따라 기분이 들락날락한다.

5. 주담과 관련해 재밌는 기사가 있어 아래 첨부한다.

http://www.etoday.co.kr/news/section/newsview.php?idxno=786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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