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일기
주간 일기
코울필드
2016. 12. 19. 16:26
1. 금요일에는 회사 송년회가 있었다. 우리 부서는 자질구레한 회식이 없는 편이다. 이 점이 너무 좋다. (이전 직장에서는 회식을 하러 회사에 다녔다. 돈은 돈대로 깨지고, 내 생활이 없어 너무 힘들었다.) 간만에 회식이었고 또 송년회라 그런지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2. 부모님이 3박5일로 중국(장가계)에 여행을 가셨다. 덕분에 집에는 나와 몽실이만 남게 됐고,주말동안 적막함이 감돌았다. 친구들을 불러 파티라도 벌이고 싶었지만, 몽실이가 스트레스 받을까봐 포기했다.
3. 2016년도 끝에 다다랐다. 내년 1월 중순경 친구들과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항공권 예약은 이미 끝내놨고, 슬슬 숙소를 알아봐야겠다. 겨울 모슬포에 가서 꼭 방어를 먹고 오고 말리라.